조배숙 "잘한 것 없는 민주당 싹쓸이…견제 않으면 부패할 수밖에"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18-06-07 18:01:49
  • -
  • +
  • 인쇄
평화당 익산시장 후보 의혹엔 "무리한 정치공세"

2018-06-07 17;59;31.JPG
▲사진=사전투표 캠페인 하는 조배숙 대표


[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을 "잘한 것 없는 민주당이 싹쓸이를 하고 있다"로 비난했다.


조 대표는 용산역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한 뒤 기자간담회을 열어 "갈수록 오만한 민주당을 견제하지 않으면 부패할 수밖에 없다. 불행의 사이클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이 공천 과정에서 오만함을 드러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민주당 후보들의 탈법·불법 선거운동과 비리가 우후죽순으로 속출하고 있다"며 "문제의 후보자들은 사퇴하고 민주당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31일 전남 화순에서 민주당 후보와 지역 인사들이 함께 자라탕을 먹은 일을 거듭 언급한 데 이어 경찰이 민주당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후보의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내사 중인 사실도 거론했다.


민주당은 정헌율 후보의 선거 공보물 수정 작업에 수십명의 원광대 학생들을 동원됐다고 지적한 데 대해선 "평화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치솟으면서 선거 판도를 흔들기 위해 무리한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한반도의 평화적인 분위기에 휩쓸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패가 가려져 있다"며 "시장 후보를 뽑아서 판문점에 보낼 것도 아니고 싱가포르에 보낼 것도 아닌데, 경제를 위해 내 삶을 위한 투표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