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in]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하락 전환…2.443.24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8-04-02 13: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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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개인 각각 68억원, 27억원 순매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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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한한령 완화 기대감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2440선을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다.


2일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85포인트(0.11%) 하락한 2,443.24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8.87p(0.36%) 상승한 2454.72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뚜렷한 매수 기조 속 2440선에서 흐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03억원 순매수하며 상승 동력을 제공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8억원, 2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7억원, 비차익거래 353억원 순매수 등 전체 45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2.80%)을 비롯해 의약품(0.81%), 음식료업(1.72%), 철강금속(1.05%), 증권(1.78%), 전기가스업(1.43%), 유통업(2.08%), 금융업(1.13%), 통신업(0.46%)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0.52%), 기계(-0.16%), 비금속광물(-0.27%)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우위 국면이다.


SK하이닉스(0.74%)를 비롯 셀트리온(2.10%), 현대차(2.09%), POSCO(2.00%), LG화학(2.98%), 삼성물산(0.36%), 삼성생명(2.02%), 현대모비스(2.09%) 등이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1.06%)를 비롯 NAVER(-0.76%), KB금융(-0.82%)은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화장품, 면세점, 여행 업종 종목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사드 보복 해제 기대감에 상승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당대비 5.00(-0.47)원 내린 1,05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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