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서울시는 3월 1일(목) 정오, 보신각에서 제99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3.1운동 정신 계승활동, 국위선양 인물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타종인사들이 4명씩 3개조로 나눠 각각 11번씩 모두 33번의 종을 친다.
특히 올해 타종인사로 선정된 9명 중엔 베트남 최초로 2018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박항서 감독이 포함됐다.
타종 행사에 앞서 종로구립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시민들이 남인사 마당에서 보신각 구간까지 태극기 물결행진을 재현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제99주년 3.1절 보신각 타종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우리의 역사를 알고 의미를 기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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