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명절 '춘제'…자국 내 2억8천700만명 여행

김학철 / 기사승인 : 2018-02-19 1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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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수입 3천527억 위안에 달해 작년보다 11.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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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상하이 예원에 몰린 관광객 [출처/신화사]


[데일리매거진=김학철 기자]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가 시작된후 15일부터 나흘간 자국 내에서 2억8천700만명이 여행을 했다고 중국 국가여유국이 19일 밝혔다.


이 같은 관광객 수는 지난해에 비해 11.1%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관광수입은 3천527억 위안(59조8천억원)에 달해 작년보다 11.6% 늘었다고 덧붙였다.

국가여유국에 따르면 18일 하루에만 작년 대비 15.3% 늘어난 7천300만명이 중국 각지를 여행했고 관광수입은 16.6% 증가한 944억 위안에 달했다.


국가여유국은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계속되는 춘제 연휴 기간에 작년보다 12% 증가한 3억8천500만명이 중국 각지를 여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지난해 전년대비 15.1% 증가한 5조4천억 위안의 광광수입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수도 베이징은 춘제 기간 귀성으로 도심은 한가했지만 새해 소원을 비는 묘회(廟會)가 열리는 공원, 이화원(臣+頁)花園), 북해(北海) 등 유명 관광지는 몰려든 인파로 몸살을 앓았다.


베이징시가 관리하는 공원은 연휴시작 3일간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고 천단(天壇)공원 등 묘회가 열린 12개 경관구에는 55만명이 들러 새해 무병장수와 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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