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호랭이, 17억 채무에 회생절차…"회사와는 무관"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8-01-24 18:36:47
  • -
  • +
  • 인쇄
변제기일 조정받고자 한 것이라고 강조
2018-01-24 18;37;13.JPG
▲사진=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유명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가 회생 절차를 밟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사 바나나컬쳐 측 관계자는 24일 "신사동 호랭이가 회생을 신청한 게 맞다. 회사와 무관하고 개인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업 지인으로부터 비롯된 채무가 발생했고, 또 다른 업체에 빌려준 자금까지 해당 업체 부도로 회수하지 못하면서 일반 회생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회생신청은 채무 탕감 목적이 아닌 변제기일을 조정받고자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채무는 현재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기획사와는 무관한 개인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사동 호랭이는 EXID의 '위아래', 포미닛의 '핫이슈', 비스트의 '픽션'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고, 현재 바나나컬쳐 대표 프로듀서로 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