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엘비스' 가수 남진, 크리스마스 디너쇼 개최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7-11-05 1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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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공유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을 무대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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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진 디너쇼 [출처/블루몽뜨]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는 가수 남진(72)이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개최한다.

5일 공연기획사 블루몽뜨에 따르면 남진은 12월 24~25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연다.


1964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남진은 1965년 '울려고 내가 왔나'로 이름을 알렸으며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그대여 변치 마오', '빈잔' 등 50여 년간 다량의 히트곡을 냈다.


뛰어난 가창력과 관객을 사로잡는 화끈한 무대 매너, 구수한 입담을 겸비해 여성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그는 11년 만의 공연으로 이달 컴백한 나훈아와 전설의 라이벌로 평가받는다.


블루몽뜨 측은 "남진 씨는 매년 디너쇼를 매진시켜 '디너쇼의 황제'로도 불린다"며 "올해는 특별히 크리스마스에 디너쇼를 열어 추억을 공유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을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디너쇼 진행은 방송인 엄용수와 메이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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