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전·현직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6-19 09: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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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측과 협력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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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은 임명 직후엔 지난 18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강 장관은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 북한 인권 및 인도적 상황 개선 등을 위해 유엔 측과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강 장관의 임명을 축하하면서 "필요한 조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장관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유엔 관계가 한층 발전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외교부는 "외교장관이 임명 첫날 전·현직 유엔 사무총장들과 전화 통화를 가진 것은 이례적인 경우"라며 "강 장관이 유엔 근무 시 사무총장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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