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3당, 추경안·정부조직법 공동 대응키로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06-13 09:46:20
  • -
  • +
  • 인쇄
"국민의당 전부 함께 공동으로 대응하기로했다"

국회의사당.jpg
▲사진=국회의사당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이 13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정부조직법 처리 등과 관련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자유한국당 이현재, 국민의당 이용호, 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들은 "야3당은 정부의 이번 추경은 국가재정법이 정하고 있는 요건에 부합하지 않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야3당 정책위의장은 이번 추경과 정부조직법 개편 등 이런 주요 현안에 대해서 향후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야3당간 지속 공조 방침을 밝혔다.


이종구 의장은 "(한국당을 제외한 합의는) 사실이 아닌 거로 확인됐다. 한국당을 제외하고 (추경심사를) 할 이유는 없다"며 "한국당을 포함한 우리 바른정당, 국민의당 전부 함께 공동으로 대응하기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현재 의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대통령의 추경안 시정연설을 잘 들었다. 일자리를 만드는데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 법상으로 추경요건에 맞지도 않고, 세수로 공무원 일자리를 만들어 일자리를 해결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