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YTN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18일 24시(19일 00시) 이후 영구정지가 확정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제70회 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
원안위의 최종 의결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18일 24시 고리 1호기의 가동을 멈추게 된다. 이후 한수원은 핵연료를 냉각한 뒤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해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6월 고리 1호기를 영구정지하기 위해 원안위에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다. 약 1년간 원자력안전기술원의 기술심사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검토가 이뤄졌다.
한편 1978년 4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국내 원전의 '맏형'으로 설계수명은 지난 2007년 만료됐지만, 수명이 10년 더 연장돼 모두 40년간 전력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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