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더하기미디어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가수 김연지가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OST를 부른다.
김연지가 부른 '군주-가면의 주인' OST '계절사이'는 3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계절사이'는 5음계의 펜타토닉 음계를 적용해 사극의 느낌에 부합하는 멜로디로 깊은 인상을 전한다. 곡의 전반부는 스트링과 피아노만으로 잔잔하게 이끌어가다가 후렴부터 전조가 되어 클라이막스로 강하게 진행된다.
김연지의 절제된 목소리는 아버지의 죽음에 슬픔과 복수심을 감추고 세자 이선(유승호 분)을 향한 사랑을 품어 온 한가은(김소현 분)의 심경을 표현한다.
작곡가 류원광과 '군주-가면의 주인'의 전창엽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사극의 서사적 스케일과 남녀 주인공의 사랑의 서정성의 밑그림을 그리며 시청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3인조 걸그룹 씨야로 데뷔한 김연지는 2012년 솔로로 전향했다.
한편,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김연지가 9개월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OST 가창곡인 '계절사이'는 사극 OST 특유의 감성과 극중 한가은의 애절함이 교차하며 음악적 감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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