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한우농가 구제역 확진판정…대책은?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2-07 09: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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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가축 전염병에 따른 피해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정읍 한우농가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에 대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혈청형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는 오전 중으로 나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이날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은 한우 사육농가의 소 48두에 대해 살처분 조치에 들어갔다. 이 농장 인근 500m 이내에는 7농가에 소 386마리가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 강화조치를 취했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전국 22만개 축산농가,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 어제 오후 6시부터 7일 자정까지 30시간 동안 이동금지조치(스탠드스틸)가 내려졌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들은 작년 10월께부터 오는 5월까지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해 구제역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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