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규 수주 24조 3천억원 매출 19조원 목표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8조 7,445억원, 영업이익 1조 527억원, 당기순이익 6,504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 11.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업계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주는 지난해보다 7.1% 상승한 21조 229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UAE 원전,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등 국내외 대형 현장에서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향후 중남미 등 대형 공사 현장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올해도 매출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동산 경기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원가개선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상승하여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보다 11.4%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올해에도 해외에서 지역별로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공종에 집중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에 초첨을 맞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UAE 원전,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등 국내외 대형 현장에서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향후 중남미 등 대형 공사 현장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올해도 매출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주는 지난해보다 14.5% 증가한 24조 3,000억원, 매출은 지난해보다 1.4% 상승한 19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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