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만취난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김동선씨(28)에 대한 구속여부가 7일 결정된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오후 2시부터 특수폭행과 공용물건손상 그리고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 30분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2명을 폭행하고, 경찰에 연행되는 동안 순찰차 안에서 난동을 부려 차량을 파손한 혐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앞선 특수폭행은 물론 공용물건 손상 및 업무방해 등 총 3가지 혐의를 적용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10년 10월에도 용산의 한 호텔 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종업원과 몸싸움을 벌이고 집기를 부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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