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3세 경영 본격화…조원태 부사장 사장 승진

김영훈 / 기사승인 : 2017-01-06 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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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명 임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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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한진그룹은 오는 11일자로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조 부사장의 사장 승진과 함께 한진그룹의 '3세 경영'도 본격화됐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강영식 부사장을 한국공항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53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측은 "젊고 역동적인 조직 분위기로의 쇄신을 위해 조원태 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해 경영전면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중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해 영업실적 등을 고려해 임원승진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젊고 역동적인 조직 분위기로의 쇄신을 위해 조원태 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해 경영전면에 배치함으로써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진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 지속 확대,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업역량 확보, 인재 육성 강화, 신뢰받는 기업상 확립 등을 통해 세계적인 수송물류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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