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WBC 무산되나?

김태일 / 기사승인 : 2016-12-02 10:25:21
  • -
  • +
  • 인쇄
혈중 알코올 농도 0.084% 면허정지 수치

2016-12-02 10;26;51.JPG


▲사진=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강정호 선수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선수(29)가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 4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도로시설물을 들이받은 혐의로 강정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4%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고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준비하는 김인식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강정호는 태극마크를 달고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회적 물의를 빚은 선수를 대표팀에 포함할 수 있느냐는 의견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강정호는 경찰서에 출석해 1차 조사를 받고 귀가한 상태다.


한편 강씨는 지난 7월 시카고 현지에서 호텔에 한 여성을 불러 술을 먹인 다음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적도 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