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공동 발의 및 제출 시점과 관련해 열린 야3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한 우상호(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왼쪽)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야3당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회동을 통해 특검을 확정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회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특검 후보자를 결정한 직후 청와대로 보낼 예정이라고 박지원 원내대표가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오늘까지 특검 선정을 해야 한다"며 "우리 당과 민주당은 적당한 인사들을 접촉했고 현재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또 "야3당 책임자들이 만나 오늘 중으로 탄핵소추안 단일화를 조율할 것"이라며 "탄핵에 동조하는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과 조율해서 바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각 당이 조율한 바에 따르면 반드시 12월2일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오는 30일, 혹은 12월 1일 오전까지는 탄핵안을 국회에 접수하자고 대체적인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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