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2017 수능 등급컷이 지난해보다 하락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시험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입시업체들은 17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국어 1등급 컷을 91~92점, 2등급 컷은 84~88점을 예상하고 있다.
수학 가형 1등급 컷은 92~93점, 2등급 컷은 85~88점으로 나타났으며, 수학 나형 1등급과 2등급 컷은 각각 88~92점, 79~85점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영어 1등급 컷은 93~94점, 2등급 컷은 85~88점 분포를 나타냈다.
이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최근 들어 가낭 고난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영역이 모두 전년도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맞춰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커질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이와 같은 소식에 대해 "물(쉬운)수능보다 불(어려운)수능이 낫다", "수능이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공정한 입시인 것 같다", "'정유라 특혜'로 분노한 고3들, 집회 많이 참석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수능 성적은 12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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