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집회서 응급환자 발생…생명 지장 없어

송하훈/김영훈/장형익 / 기사승인 : 2016-11-12 22: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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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Photo by 송하훈/김영훈/장형익 기자]


[데일리매거진=송하훈/김영훈/장형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12일 열린 가운데 첫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8시40분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인근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한 중년의 남성이 쓰러졌다.


6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으며 곧바로 응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대문소방서 관계자는 "신고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다행히 호흡과 의식이 있다"면서 "출동한 구급차가 복귀하지 않아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후 8시20분쯤 같은 장소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쓰러지기도 했다.


이 남성은 대학생으로 저혈당쇼크로 쓰러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여명의 시민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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