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朴대통령, 여야 3당 대표와 영수회담 제안"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10-31 10: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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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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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논란과 관련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께 여야 3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있다가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가 만나기에 거기서 논의도 되겠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물밑에서 약간의 대화가 있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또 "지금 국가원로나 모든 언론이 이런 때일수록 대통령과 3당 대표가 회담을 해서 방향을 제시하라는 것이 있기에 대통령이 결코 현안을 타개하기 위해 거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식 정책위의장도 "거국중립내각이 되기 위해서도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이 선행돼야 하고 정무·기획적으로 접근하기보다 여야 3당 대표와 대통령이 만나 허심탄회한 논의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최순실씨 논란에 대한 수습책 마련을 위한 정계와 시민사회계 원로 등과 만난 자리에서 영수 회담 추진 등을 제안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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