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차바' 한반도 접근 임박…제주공항 운항 지연 속출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10-04 16: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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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8호 태풍 '차바' 이동경로 [출처=기상청]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공항도 서서히 차바 영향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4일 제주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 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오키나와를 지나면서 폭풍우를 쏟아낸 차바는 제주도로 북상하면서 세력을 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제주에 내려진 풍랑주의보가 태풍 특보로 대치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공항도 서서히 차바 영향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오후 2시현재 예정된 출도착항공기는 일부 국제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상운행 되고 있지만 국내선의 경우 조금씩 지연운항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제주출발편은 아직까지는 지연이 적고 정상운항 하고 있지만 제주도착편은 지연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18호 태풍 차바는 4일 오후 12시 현재 중심 기압 940hPa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서귀포 남쪽 약 52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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