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누리당 정유섭 의원
[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전국에서 서울의 도시가스 요금이 가장 저렴하고, 강원 영동지역 도시가스 요금은 가장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연평균 요금격차는 지역별로 최대 85,297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은 “2016.9.1. 기준으로 서울의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은 14.55원으로 가장 싸고, 강원 영동지역 18.16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정별 연평균 사용량 550루베, 약 23,628 MJ(메가줄)을 감안하면 연평균 요금격차는 지역별로 최대 85,297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도시가스 요금표’ 자료에 따르면, 취사용의 경우 서울,부산,인천 등 특·광역시 지역에서 평균 14.58원, 그 외 지역에서는 16.06원으로 조사됐으며, 주택난방용의 경우 특·광역시에서 평균 15.53원, 그 외 지역에서는 16.15원으로 조사돼 특·광역시 지역 도시가스가 취사용과 주택난방용 모두 각각 평균 1.48원, 0.62원씩 저렴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정 의원은 “도시가스는 전기.수도와 더불어 서민생활에 직결된 기본적인 공공재”라며 “국민생활에 필수적인 재화인 만큼 서민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지역별 요금격차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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