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B 폭격기, 한반도 출동 나흘만 괌 복귀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09-26 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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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군사적 대응 조치로 지난 21일 한국에 전개됐던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출동 나흘만인 25일 괌으로 복귀했다.


이날 군 관계자는 지난 21일부터 오산 기지에 머물렀던 B-1B가 어젯밤 괌으로 귀환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21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군사적 대응으로 괌에 있는 앤더슨 공군기지에 있던 B-1B 2대를 한반도 상공으로 보냈다.


이 가운데 한 대는 미사일 등을 무장한 채 군사분계선에서 30km 떨어진 경기도 포천 상공을 비행했다.


미국은 B-1B에 이어 또 다른 전략폭격기 B-2와 B-52도 순차적으로 한반도에 전개해 대북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22일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랜서) 출격에 "미국이 B-1B로 군사적 도발의 위험 도수를 높인다면 우리는 도발의 본거지 괌을 지구상에서 없애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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