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주 83분…수원발 KTX 내년 착공

김학범 / 기사승인 : 2016-09-06 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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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GTV


[데일리매거진/수원=김학범 기자] '수원발KTX 연결사업'이 내년 말 착공될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9월 중 수원발 KTX 직결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통상 6개월정도 소요되는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내년 4월 고시, 8개월 간의 업체선정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17년말 착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하남선 3공구, 별내선 4공구, 인천공항철도 연결선 등도 턴키방식으로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추진돼 고시 이후 6~8개월 내 착공된 바 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KTX(수서~평택) 지제역 간 4.4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으로 역점 추진한 정책이다.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역을 출발한 KTX 열차는 KTX전용 노선을 타고 대전까지 달릴 수 있어 수원~대전 구간 이용시간이 기존 67분에서 45분으로 23분 단축된다.


수원발 KTX가 완공되면 수원에서 광주 송정 구간 운행시간이 현재 새마을호 기준 195분에서 83분으로 112분 줄어들게된다.


경부선 KTX 운행 횟수도 현재 1일 8회(상·하행)에서 34회에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수원역 KTX는 현재 호남선 방향은 이용할 수 없고, 경부선 방향으로만 1일 8회(상·하행) 운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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