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건물 지붕 붕괴 사고…매몰자 2명 사망·1명 구조

이상은 / 기사승인 : 2016-08-29 09: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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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 진주시 남강로에 있는 3층 건물 붕괴현장 [출처=YTN]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경남 진주시 남강로에 있는 3층 건물이 리모델링 작업 도중 지붕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진주에서 지붕 붕괴 사고로 3명이 매몰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2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1명을 구조해 16시간에 걸친 구조작업을 마쳤다.


이 사고로 붕괴 건물에서 작업을 하던 강모씨(55), 고모씨(45), 김모씨(43) 등 3명이 매몰됐다.


사고발생 12시간여만인 이 날 오후 11시 10분께는 강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고모 씨는 29일 새벽 1시 10분께 극적으로 구조됐다.


29일 오전 3시20분쯤에는 마지막 1명인 김모 씨가 건물 붕괴 잔해더미에 깔려 숨져있는 것이 발견돼 구조대가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이들 3명이 3층에서 리모델링을 위해 벽돌 철거작업 도중 무게를 지탱하는 내력벽을 철거하면서 건물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지붕이 무너져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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