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우조선과 부당거래 의혹 홍보대행사 대표 소환 통보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08-21 15: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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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분 토대로 각종 부당 이권 개입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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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대우조선과의 부당거래 의혹에 홍보대행사 박 모(58) 대표가 소환 통보를 받은 것으로 검찰이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산업은행 및 대우조선해양과 각별한 관계를 맺어 온 것으로 알려진 홍보대행사 N사 박모(58) 대표를 22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산업은행 민유성 전 행장, 대우조선해양 남상태(구속기소) 전 사장 등과의 친분을 토대로 각종 부당한 이권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대표가 대우조선해양 측으로부터 홍보 계약비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받아 남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사용한 것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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