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성폭행 첫 고소여성 '무고 혐의' 檢 송치

최여정 / 기사승인 : 2016-08-09 13:33:09
  • -
  • +
  • 인쇄
박유천 측에 돈 요구한 혐의로 수사

201606291330519771.jpg


▲사진=박유천 [출처=박유천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첫번째 고소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9일) 오전 박유천을 처음으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무고와 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의 사촌오빠 황모 씨와 남자친구 역시 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


앞서 A씨는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4일 만에 취소했지만 박유천을 무고하고 남자친구과 사촌오빠와 함께 박유천 측에 돈을 요구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피소된 박유천 측은 5억원을 요구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맞고소한 뒤 관련 녹취파일을 제출했다.


경찰은 A씨가 박유천에 대한 고소를 취소한 뒤 그들 사이에서 1억 원이 오간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 돈이 공갈행위의 대가였다는 심증만 있을 뿐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못해 공갈 미수혐의를 적용해 송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처음 피소된 후 두달여간 진행된 경찰의 수사는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