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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퓨어스의 프라이머리 셀 ‘간세포(Hepatocyte)’ [제공/아퓨어스] |
마이크로피그(MICROPIG)의 국제적 소유권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기업 아퓨어스가 마이크로피그 유래 프라이머리 셀(Primary Cell, 일차 세포)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라이머리 셀은 살아있는 생체 조직에서 직접 분리·추출해 얻은 세포로, 최근 바이오 분야 연구에서 동물 기반 실험이 세포 기반으로 전환이 가속하는 가운데 다양한 장점을 지닌 상품으로 기대된다.
아퓨어스가 출시한 마이크로피그 유래의 프라이머리 셀은 최근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기존 동물 실험을 대체하는 세포 기반 시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 주목받고 있다.
인간과 유전적·생리학적으로 비슷하고 세포 확보도 쉬우므로 준화한 신약 개발을 위한 비임상 시험에서 정확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업계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험에 활용되는 동물의 수를 조금씩 줄이기 위해 동물 대체 시험법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생체 외(in-vitro) 모델인 프라이머리 셀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나는 상황이다.
아퓨어스는 지난 20여년간 마이크로피그 국산화에 성공해 국제적 소유권을 인정받았으며, 국제 품질 기준에 적합한 인프라를 구축해 현재 무균 시설 내 500마리를 포함해 총 1000마리가 넘는 마이크로피그를 확보하고 있다.
마이크로피그 프라이머리 셀의 상품화를 위해 병원균 제어시설(DPF, Designated Pathogen Free)을 완성하고, 시설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쳐 사업화를 준비해 왔으며 수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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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이크로피그 프라이머리 셀을 들고 있는 아퓨어스 연구원 [제공/아퓨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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