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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제공/연합뉴스]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경유 가격을 8개월 만에 다시 추월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4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79.1원으로 전주보다 1.7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지난주에 소폭 내렸다가 다시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0.7원 오른 1천655.4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0.9원 상승한 1천545.1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587.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51.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4.1원 하락한 L당 1천584.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4주째 내렸다.
주간 단위로는 아직 경유가 조금 더 비싸지만, 일간 단위로는 지난 23일 자로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을 작년 6월 이후 8개월 만에 앞질렀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579.35원, 경유 가격은 1천573.1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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