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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특수고용노동자 긴급생계지원 요구 릴레이 기자회견 [제공/연합뉴스] |
'전국민산재보험법' 시행 이후, 대리운전, 골프장 캐디, 보험업 등 특수고용노동자(이하 특고)의 산재보험 가입률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특고 노동자의 산재보험 가입률은 17년 12%, 18년 13% 등 10% 초반대를 유지하여 왔으나, 7월 법 시행이후 가입률은 99.98%로 폭등하였다.
입직자 69만 8천여명중 100여명만 제외한 거의 모든 특고 노동자들이 산재보험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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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노웅래 의원실] |
그러나 특고 노동자의 불안정한 지위를 이용한 사업자의 사실상 강요로 인해 ‘산재보험 포기각서’로 악용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휴폐업, 질병, 임신 등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산재보험 적용제외를 신청할 수 없도록 법이 개정되었고, 올 7월부터 시행되면서 모든 특고 노동자들이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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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 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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