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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제공/국민통합위원회] |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0일,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자립준비청년과 함께서기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개시했다.
특위는 정순둘 위원장(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9인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홀로서기’에서 ‘함께서기’로의 관점 전환을 목표로 자립 지원이 필요한 취약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국가와 사회가 홀로서기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출범했다.
지난 6주간의 특위 준비TF 활동을 통해 △부처별로 나뉘어진 정책을 수요자 중심의 포괄적 접근으로, △관리의 대상이 아닌 자기주도적 자립의 주체로, △시혜적 복지의 대상이 아니라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관점을 전환한다는 방향성을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자립준비청년 정책대상의 사각지대를 진단하고 자립 지원이 필요한 취약 청년들을 포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소년복지시설·소년원 등을 떠나 홀로 자립하는 청년들 상당수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나, 자립준비청년과는 소관 부처와 법률이 달라 지원체계와 서비스 수준에서 차이가 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동복지법 상 아동양육시설·위탁가정 등에서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으로 소득·심리 지원 등 정부의 다양하 지원 서비스의 형평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자립준비청년을 바라보는 사회의 편견과 낙인을 해소하고, 자립준비청년 스스로에 대한 인식 전환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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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립준비청년과 함께서기 특별위원회' 출범식 [제공/국민통합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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