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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로고 [제공/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서울에서 말레이시아 교통부와 교통 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철도 등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3차 한국·말레이시아 교통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말레이시아 교통부와 고위급 교통협력회의 및 면담 등을 통해 고속철도, ITS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한 교류를 이어 왔다.
이번 교통협력회의는 2019년 3월 ‘한·말 교통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교통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한 이후 세 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교통협력회의에서 양국은 교통 분야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 복합 환승터미널 구축, 철도자산 관리 등 주요 교통정책 및 비전을 공유했다.
또 말레이시아에서 관심이 높은 철도 역사, 부지 등 철도자산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교통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우리 기업이 성공적으로 수행한 말레이시아 MRT 2호선 전동차 사업을 기반으로, 4분기 입찰공고 예정인 MRT 3호선 사업에도 현대로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주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국토부 김수상 교통물류실장은 “올해는 말레이시아의 동방 정책이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교통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관계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교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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