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씨알, 이중 표적 원천 기술 캐나다 특허 등록 결정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6: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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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주의 특허 등록에 이어 원천 기술의 독점권 재확인
-인비보 카티 부스터 및 암·희귀질환 치료의 기반 기술 강화
▲ 지피씨알 CI [제공/지피씨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피씨알은 CXCR4 억제제와 ADRB2 억제제를 동시에 투여해 다양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원천 기술에 대해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선행 특허가 이미 미국에 등록돼 있는 만큼 이번 결정으로 인해 지피씨알의 원천 기술은 북미 지역에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CXCR4 억제제는 암 치료 및 희귀질환 유전자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 가동화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달라진 암 치료 환경 및 희귀질환에 의한 조혈모세포 특성의 변화에 따른 가동화 효율 저하로 인해 더욱 강력한 CXCR4 억제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피씨알의 원천기술은 특정 ADRB2 억제제를 병용 투여해 CXCR4 억제제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기술로, 이미 PLOS ONE(2023), PNAS(2024) 등의 국제 학술지에 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올해 1월 공식 종료된 미국 임상2상 시험의 결과는 미국혈액학회(ASH 2025)에서 구두발표로 선정돼 그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

지피씨알 신동승 대표는 “재미있게도 당사의 CXCR4 억제제인 GPC-100을 ADRB2 억제제인 Propranolol과 병용했을 때 강력한 T 세포 가동화제로 역할해 CAR-T 부스터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는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를 충실히 하면서 따라가다 보니 얻어진 예상 외의 시험 결과였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그래서 당사의 원천 기술이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인비보 CAR-T 분야의 제한 요인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관련 제휴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특허는 일본, 호주에 이어서 캐나다에서도 등록 결정을 받으면서 강력한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고, 현재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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