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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시내 한 전통시장에 진열된 수산물 [제공/연합뉴스] |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농축수산물 할인해 판매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명절 등 특별한 시기에만 적용했던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 판매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농축수산물과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 추석명절 20대 성수품, 고사리, 도라지, 전복, 마른 김 등 제수용품을 할인한다.
소비자는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26개 대형·중소형 마트와 11번가, 마켓컬리, 쿠팡, 우체국쇼핑, 수협쇼핑, 남도장터 등 33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에서 1인당 3만∼4만원 한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후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수산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수부와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회 및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로 가격을 점검하고 불시에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이달 31일부터 소비자가 많이 찾는 9개 전통·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30개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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