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오심 판정 등 각종 악재 속 17일간의 열전 끝 폐막

▲ 사진=20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7일간 열전 끝내고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91개 나라, 2천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였다.

특히 우리나라 선수단은 쇼트트랙 오심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따내 14위를 기록했다.

황대헌 선수와 최민정 선수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하나씩 따내는 등 빙상 종목에서 선전하며 한국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다.

차기 동계올림픽은 오는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개막된다.

한편 일본 주요 언론들이 20일 폐막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공평성이 훼손됐으며 올림픽의 본래 의미에서 벗어난 대회였다는 비판 속에 마이니치신문은 21일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의 본래 의미를 되묻게 하는 일이 많았다. 도핑 문제 등으로 경기의 공평성이 흔들리는 사태가 잇따랐다. 정치색의 진함과 경기를 둘러싼 문제의 분출로 올림픽의 의의가 흔들리고, '평화의 제전'이라는 본연의 존재 방식이 재검토되는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 사진=20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

▲ 사진=20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

▲ 사진=20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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