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천 주안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200kg 돌덩이 맞아 작업자 A씨 참변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8 09: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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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과수에 A씨 부검 의뢰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중
- A씨, 주차장 벽체와 틈세 흙으로 되메우기 작업 중 참변

 

▲사진=현대건설CI
현대건설에서 건설중인 인천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작업 중 굴착기에서 떨어진 200kg짜리 무게의 돌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27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아파트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씨(54)가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았다.

 

이번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지기전인 사고 현장에서 숨졌다고 현대건설 관계자는 말했다.

 

당시 A씨는 주차장 벽체와 틈세를 흙으로 되메우기 작업을 하고 있던 중 이었다.

 

 사고를 당한 A씨는 굴착기에서 떨어진 200kg짜리 무게의 돌에 맞아 변을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현대건설에서 건설중인 인천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작업 중 굴착기에서 떨어진 200kg짜리 무게의 돌에 맞아 숨진 현장. 

이날 변을 당한 A씨를 덮친 돌은 가로 70cm, 세로 55cm, 높이 25cm 크기로 무게가 200kg짜리였다.

 

A씨가 작업하던 현장에는 안전관리자와 신호수 등의 작업자가 있었으나 A씨의 사망 사고를 막지는 못했 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와 관련해 노조관계자는 "포크레인에 돌이 담겨있었는데 그 밑에 사람이 있으면 갖다 부으면 안돼요. (포크레인기가가 돌을 부은것은) 상식이하"라고 언론에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은 국과수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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