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공=알바콜 |
올해 성탄절에 성인남녀 대부분은 최대한 집에 머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알바콜이 성인남녀 919명을 대상으로 '2020년 크리스마스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크리스마스 계획이 있다고 밝힌 비율은 18.4%에 그쳤다.
특별한 계획이 없는 나머지 81.6% 가운데 절반(41.5%) 가량은 '아무것도 안 하긴 뭐해서 작은 계획이라도 세워 보겠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전한 올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주관식) 역시 10점 만점 중 4.8점으로 낮았다.
크리스마스 계획(복수선택)에 대해 집에서 머물 계획인 '집콕(22.0%)'이 1위에 꼽혔다. 20대(22.9%), 30대(22.8%) 및 직장인(22.3%)과 구직자(21.6%) 등 연령 및 상태 불문 홈 크리스마스 계획이 지배적이었다.
이어 2위에는 △가족과 홈파티(18.2%) △크리스마스 케이크(만들기 또는 구매, 13.1%) △기념 요리(10.5%) 순으로 계획이 확인됐다. 주로 집에서 머물며 음식 및 케이크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겠다는 것.
이 외 △취업준비(5.1%) △호캉스(4.4%) △여행(4.2%) △공연 및 영화관람ㆍ쇼핑(각 3.3%) △캠핑(1.0%) 등의 크리스마스 계획이 이어졌다.
인상적인 점은 집에서 트리 장식 및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하겠단 계획이 48.6%로 절반에 달했다. 이는 앞서 내놓은 크리스마스 계획의 3배 가량 높기도 해 대조를 보였다.
이미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몄거나 꾸밀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이 전한 인테리어 비용은 평균 6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