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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원격생체신호모니터링 플랫폼'이 기술 수요처인 콜롬비아 심혈관재단병원(FCV) 관계자들과 성공적으로 시연회를 열고 있다. [제공/온페이스SDC] |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원격생체신호모니터링 플랫폼이 기술 수요처인 콜롬비아 심혈관재단병원(FCV) 관계자들과 성공적으로 시연회를 마쳤던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번에 개발된 원격진료 플랫폼은 사업의 주관기업인 ㈜온페이스 SDC을 비롯하여 ㈜디트리플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으로 지난 2년여간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한국-콜롬비아 공동 시연회가 진행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연구책임자: 이병수 연구소장)은 의료진이 원격지의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과거의 건강정보와 현재의 생체신호 정보를 토대로 비대면으로 영상과 음성으로 진료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환자의 5개의 생체신호 센서들을 통해 모니터링 기기에 연결해 그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의료진이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시연회를 공동 주관하는 콜롬비아 심혈관재단(FCV)병원(DR. Victor Castillo, 빅터 캐스틸로 병원장)은 남미에서 6번째로 큰 병원으로, 내부에 국제병원(HIC)을 포함하여 2,800여명의 의료진이 일하고 있다. 특히, 산악지대가 많은 콜롬비아와 같은 환경에서는 의사들과 대면 치료하는 데 많은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원격진료 플랫폼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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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원격생체신호모니터링 플랫폼'이 기술 수요처인 콜롬비아 심혈관재단병원(FCV) 관계자들과 성공적으로 시연회를 열고 있다. [제공/온페이스SDC] |
특히 이번 시연회에는 코로나 팬데믹 환경에서 콜롬비아의 원격진료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사업단장인 송병문 박사와 FCV의 캐스틸로 병원장이 콜롬비아 식약처의 인허가를 통해 조속히 콜롬비아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합의했으며, 이후에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온페이스SDC 신동욱 부사장은 “향후 온페이스 SDC의 첨단 원격생체신호 플랫폼이 남미 시장을 넘어서 동남아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 투자할 예정”이라고 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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