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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주변으로 노선버스 [제공/연합뉴스] |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쟁의행위(파업) 안건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하면서 오는 16일 실제 운행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일평균 400만 명에 육박하는 시민들이 발을 구를 위기에 처하면서 노사 간 극적 타결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1일 '2026년 임금협정 체결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61개 일반버스 회사 노조원 대상 투표에서 87.94%(1만 6,089명)의 찬성으로 쟁의행위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투표를 진행한 지선버스 3개 회사 노조원 투표 역시 전체 조합원의 80.50%가 찬성표를 던지며 파업 돌입 조건을 갖추게 됐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만 8,296명 중 1만 6,716명이 참여했다.
버스 노사는 지난 3월부터 올해 단체 교섭을 총 9차례 이어왔으나 의견극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노조 측은 지난달 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지난 10일 열린 1차 조정이 불발되면서 오는 15일 예정된 2차 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양측의 가장 큰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과 '임금 인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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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11일 서울 은평구 진관공영차고지 사무실에 마련된 투표소에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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