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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제공/연합뉴스] |
코스피가 7일 상승폭을 축소, 5,490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4.45포인트(0.82%) 오른 5,494.78에 지수는 전장 대비 101.86포인트(1.87%) 오른 5,552.19로 출발해 장 초반 5,594.90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상승폭을 줄여 한때 하락 전환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504.2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9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427억원, 4천1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6억원 '사자'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이란 전쟁 종전 협상 시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을 앞두고 양측의 타협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그러나 시장은 이란 에너지 시설과 교량을 전면 타격하는 것은 미국에도 부담이 큰 만큼 현실화할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이에 기술주 중심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1.06%)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강세에 이날 국내 증시도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가 최대 실적을 공개한 점이 매수세를 자극하는 흐름이었다.
그러나 장중 중동을 둘러싼 긴장이 재차 커지면서 증시는 상승폭을 줄이기 시작했다.
이날 장중 이스라엘이 이란의 산업 인프라를 공격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며 불안감을 키웠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테헤란과 이란 전역에서 이란 정권의 인프라를 파괴하기 위한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안전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7일(현지시간)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지만, 상임이사국 간 입장 차로 통과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남파르스 가스전을 공격하면서 불안감을 높였다"며 "아시아 시장은 이러한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에 장중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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