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데일리-경제만평=민간주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차세대 발사체 개발에도 주력 @데일리매거진 |
최초로 민간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탑재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
이번 발사에는 민간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의 제작·조립을 총괄하고 항우연 주관의 발사 운용에도 참여해 처음으로 민관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우주항공청과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 시퀀스에 따라 모든 비행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이륙 후 122.3초쯤 고도 약 65.7㎞에서 1단 분리 및 2단 점화, 230.2초쯤 고도 약 211.1㎞에서 페어링 분리, 263.1초쯤 고도 약 263㎞에서 2단 분리 및 3단 점화까지 진행 후 741.2초쯤 고도 600.5㎞에 도달했다.
이후 자세 안정화 과정을 거쳐 790.9초쯤 고도 601.3㎞에서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분리했으며 813.6초경부터 914.4초경까지 12기 큐브위성을 정해진 순서대로 모두 성공적으로 분리함으로써 임무를 완수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은 내후년까지 진행될 5·6차 발사에 이어 7·8차 발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발사에서 누리호의 엔진 성능이 증명됐다며 향후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