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 일급 평균 12만원 돌파…지난해 동기 대비 5.8% 상승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11: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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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반장 14만 7천원, 단순노무 9만 5천원
-화학공학품질관리사가 17만원대로 최고치, 신발제조기조작원은 8만원대로 최저
▲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데일리매거진DB

 

올해 상반기 중소제조업체 생산직 근로자의 하루 노임(일급)이 평균 12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매출액 30억 원 이상이면서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인 중소제조업체 1,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조사 대상 업체의 129개 직종 생산직 근로자 평균 일급은 12만 61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기준 대비 5.8%, 지난해 8월 기준 대비 5.2% 각각 상승한 수치다.

주요 직종별 임금 상승 추이를 살펴보면, 현장 핵심 인력인 작업반장의 일급은 14만 7,122원으로 전년 대비 5.3% 올랐다.

단순노무종사원의 평균 일급은 9만 5,767원으로 5.6% 상승했으며, 부품조립원은 11만 36원으로 4.5% 증가했다.

직종별 임금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가장 일급이 높은 직종은 '화학공학품질관리사'로 평균 17만 4,040원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일급이 낮은 직종은 '신발제조기조작원'으로 평균 8만 7,798원에 그쳐 최고-최저 직종 간 약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번에 공표된 직종별 조사노임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 기준 단가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공공부문 계약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의 노무비 단가 산정에 기준이 될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직종별 조사노임 및 해설 등이 담긴 결과보고서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정보마당-조사연구통계 간행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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