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행사에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와 손학규 전 의원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6일 목포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7주기 추모 평화콘서트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참석 예정이어서 이들의 만남이 이뤄질지에 주목된다.
이로써 문 전 대표와 손 전 고문이 행사장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더민주 대권주자로 꼽히는 두 인물의 만남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정계복귀를 고심 중인 손 전 고문의 행보와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후 2개월여만이다. 전남 강진에서 머물고 있는 손 전 고문은 최근 들어 전남지역 행사 참석횟수가 늘고 있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의 경우 영상메시지를 보내기로 했다고 최 의원은 전했다. 이와 관련, 손학규 전 상임고문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서는 참석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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