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中 상용비자 발급 불편…"중국과 협의 중"

설현이 / 기사승인 : 2016-08-05 1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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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대사관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설현이 기자] 중국 비자발급 대행업체의 지정취소로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복수비자 발급과 관련해 외교부가 주한중국대사관과의 협의를 통해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대행업체 지정 취소에 따라 일부 우리 국민의 불편이 생긴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주한 중국대사관과 3일부터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양국 간에 사증간소화협정 개정 등 영사 사안을 협의하기 위해 한중 영사국장회의 등 영사 분야 협의채널이 설치돼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도 구체적인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한중 간에는 영사국장 회의 등 영사분야 협의 채널이 설치돼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도 구체적인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자격 취소를 당한 중국 업체가 "중국 외교부가 지정한 여러 대행업체 가운데 하나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초청장 발급도 대행해오던 회사"라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대행업체 자격 취소에 앞서 우리 정부에 사전 통보를 했는지에 대해 "중국의 주권적 판단 영역"이라면서 "사전 통보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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