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더민주 정청래 ＂봉하마을서 당 대표 출마 여부 최종 결심＂

▲사진=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당 대표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정청래 전 의원은 '내일 봉하마을에 내려갑니다'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짧은 글을 남겼다.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3일 SNS를 통해 '다음 주 초에 입장을 밝히겠다'는 글을 올렸고, "어떤 결정을 하든 결정의 기준은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이렇게 힘든 결정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경선 출마를 놓고 고심해온 정 전 의원이 봉하마을에 내려가는 것은 출마를 결심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2월 최고위원 경선에서 2위를 한 정 전 의원이 대표 경선에 나설 경우, 추미애·송영길·김상곤 후보간 3파전 양상으로 진행 중인 더민주 당권 경쟁에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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