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V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외교부는 15일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 사건으로 한국인 피해가 발생했는지 확인 중이다.
AFP와 AP 통신 등 외신들은 대형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덮쳐 적어도 77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희생자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한 당국자는 총격이 있었으며 트럭 운전사는 사살됐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날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프랑스 정부는 대테러 경보단계를 공격단계(최상급)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니스 및 일대 지역에 계신 우리 국민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이번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 달라"고 영사콜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은 날이 밝는 대로 니스에 영사를 급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교부는 프랑스 니스 테러와 관련 "한국인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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