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나눔 확산 업무 협약' 체결

최여정 / 기사승인 : 2016-07-07 1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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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기술 417개 중소기업과 '나눔기술'로 제공 180건은 무상이전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나눔 확산 업무 협약' 체결
보유 기술 417개 중소기업과 '나눔기술'로 제공 180건은 무상이전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엘타워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현대기아차 기술나눔 확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417개의 우수기술들을 중소기업과 나눔기술로 제공하고 이 중 141개 기술(180건)을 무상이전(통상 실시권 허여)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417개의 나눔기술에는 △변속기 △샤시 △차체 등 216건의 구동기술과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엔진부품 △가솔린엔진 등 엔진기술 155건, 자동차 공통기술 46건 등이 포함됐다.


141개(180건)의 나눔기술을 무상이전 받은 29개 중소기업들은 그동안 우수한 기술력, 사업추진 의지, 구체적 기술 활용 계획 등을 평가받아 현대차그룹이 최종 선발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산업부-KIAT는 지속적인 중소·중견기업의 산업화 지원과 기술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그룹은 선정된 29개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구동기술, 엔진기술 등 자동차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실시권 허여증을 수여했다.


간담회에서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기술이전 사업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소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술나눔 사업 참여를 통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협력체계 구축과 중소·벤처기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미지출처/hyundai_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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