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종인, "고민끝에 대표직 유지키로" 국민께 죄송

이상은 / 기사승인 : 2016-03-23 14: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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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국민께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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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김종인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잔류를 결정했다.


23일 오후 2시 김 대표는 국회에서 비공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그동안 당이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국민께 죄송하다"며 "고민 끝에 당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제가 이 당에 올때 수권정당을 만들려고 왔다고 분명히 말했다"면서 "총선이 끝나고 대선에 임하는 부분에서 일부 세력의 정체성을 해결하지 않으면 수권정당이 요원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이번에 실감했다며 자신이 모든 힘을 다해 당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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