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연합훈련 시작에 단거리 미사일로 응수

신기현 / 기사승인 : 2015-03-02 17: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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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데일리매거진=신기현 기자] 북한이 2일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에 단거리 미사일로 응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6시32분부터 6시41분 사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남포 일대에서 동해로 쐈다. 사거리는 490㎞에 달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스커드C 혹은 스커드D로 추정된다.

평양 남쪽 남포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북한 내륙 지역을 가로질러 동해 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이 시작한 데 따른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한미연합군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에 돌입했다.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은 각각 오는 13일,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앞서 북한은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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