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일본인 '72시간 살해 협박 시한 만료'…인질범 생존 여부는?

이상은 / 기사승인 : 2015-01-23 17: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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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본 정부도 정확한 생존 여부 확인하지 못하고 있어" 2015-01-23 17;34;48.JPG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이슬람 과격파 무장단체 IS가 일본인 인질의 몸값을 요구하며 제시한 협상시한이 종료된 가운데, 인질들의 생사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23일 아베 일본 총리는 국제 사회의 협조 요청하면서도 IS에 "몸값은 지불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뜻을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IS와 인접한 터키와 요르단에 협조를 요청하고, IS측과도 이메일 접촉을 시도했지만 유력한 정보는 얻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IS가 제시했던 72시간은 만료했고 억류됐던 일본인 2명 고토겐지(47), 유카와 하루나씨(42)의 생사는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으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의 어머니 이시다 준코씨는 "며느리가 고토의 아이를 임신했다. 아이는 아버지가 있어야 한다. 내 아들은 IS의 적이 아니다"라며 눈물로 호소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22일 일본 관방장관은 인질의 현재 상탤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대답한 바 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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