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은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우주연상을 시작으로 춘사영화상, 부일영화상, 디렉터스 컷 어워즈 등을 석권하며 평단과 흥행을 모두 사로잡은 20대 대표 여배우다.
그녀가 860만 관객을 동원했던 흥행작 '수상한 그녀' 이후 스크린 차기작으로 '널 기다리며'를 선택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데뷔 이래 첫 스릴러 작품을 선택한 심은경은 아빠를 죽인 진짜 범인을 밝혀내기 위해, 15년이란 기나긴 시간을 기다려온 소녀 ‘희주’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심은경은 “시나리오를 읽고 ‘희주’ 라는 캐릭터가 신선하고 매력적이게 다가왔다. 스릴러 장르물에 목말라있었는데 단비 같은 존재로 다가와준 ‘널 기다리며’는 나 자신에게도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연기스타일을 관객들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 '널 기다리며'의 모홍진 감독은 “'널 기다리며'는 처음부터 ‘심은경’ 만을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오랜 시간 공들인 시나리오다. 오직 ‘심은경’만이 오랜 시간, 범인을 기다려온 ‘희주’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고 이 믿음은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한편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널 기다리며'는 12월 22일 크랭크인에 돌입, 2015년 개봉 예정이다. [출처=NEW]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